심장이 멈추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몸에는 혈액이 계속해서 순환되어야 하는데요. 그래야 혈액에 있는 산소가 온몸을 돌며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람에게 빠르게 CPR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특히 뇌는 많은 신경세포가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산소 소모량이 많으며 혈액을 보내주지 못하면 뇌가 망가지게 됩니다.
그만큼 심장은 장기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만약 이러한 심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떨까요?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로 커질 수 있습니다.
혹시 심장판막증이라는 질환을 아시나요? 가슴에 답답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문제는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판막이 뭘까요?
우리의 심장은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혈액은 우심방, 우심실, 허파동맥, 폐, 허파정맥, 좌심방, 좌심실, 대동맥 순서의 경로를 따라 온몸을 순환합니다.
앞서 심장에는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방이 있다고 했는데요. 이 방들 사이에는 판막이 있는데 혈액이 뒤로 새지 않고 앞으로만 흐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만약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어떨까요? 그러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피가 막혀 협착이 되거나 역류해 부전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판막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을 심장판막증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질환으로 나타납니다
좌심방에서 좌심실을 연결하는 승모판막이 좁아지는 현상을 승모판막 협착증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류마티스열의 합병증으로 인해 판막이 손상되며 발생합니다.
심장판막증 중 하나인 승모판막 협착증이 발생하면 운동을 할 때 호흡곤란이 발생하며 기좌호흡,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 만성피로, 심장 고동, 흉통 등이 발생합니다.
승모판막 폐쇄 부전증
부전증에 의해 좌심실에서 좌심방으로 피가 역류되어 급작스럽게 좌심방의 압력이 올라 폐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급성으로 발생한다면 저혈압이 동반되며 만성적이라면 만성피로,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심장판막증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질환이 있습니다
좌심실에서 대동맥을 연결하는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는 대동맥판막 협착증, 대동맥 판막이 역류하는 질환, 승모판막에 선천적으로 과잉의 판엽조직이 생겨 심장의 수축기 기간 판막이 좌심방으로 탈출하는 승모판막 탈출증, 연쇄상구균 A형으로 인해 발생한 패혈증 인두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열, 심장 안을 감싸는 막이나 심장 판막에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는 심내막염 등 심장판막증의 문제는 정말 다양하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심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돌연사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가 필요하며 그전에 문제를 인식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는 청진기를 통해 심장의 소리만 듣고도 이상이 있다는 것을 판단할 수도 있는데요. 이후 정확한 확인을 위해 심전도 검사나 심장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거나 MRI 영상 촬영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치료의 경우 자신의 원래 판막을 가지고 오래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추적 관찰을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기도 하는데요.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본인의 판막을 고치거나 다른 판막으로 대체하는 수술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만약 가슴에 답답한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빠르게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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