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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흡인성폐렴, 감기와 다르니 주의하세요

by 상플 2024. 6. 20.

 

 

낮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는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실내의 많은 장소에서는 에어컨을 작동하곤 하는데요. 또한 낮에는 더위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에어컨으로 인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사실 이 시기에는 냉방병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냉방병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보통 두통이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주로 발생하는데요. 그래서 단순 감기와 착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 또 있다고 하는데 바로 폐렴이라고 하는데요. 폐렴도 정말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 혹시 흡인성폐렴이라고 아시나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폐렴과 다른가?

 

 

우리가 알고 있는 폐렴은 병원체나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폐에 생기는 염증인데요. 증상도 감기와 비슷하지만 폐에 물이 차 구역질이나 가래를 동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감기와는 다르게 폐렴은 2022년 기준 사망원인 3위에 이르는 아주 위험한 질환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데요. 앞서 여름에 에어컨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에어컨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더러운 균들이 폐로 들어와 진균성 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럼 흡인성폐렴은 뭘까요? 이는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로 들어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일반적인 폐렴과는 조금 다릅니다.

 

 

 

 

 

위나 구강 내 분비물로 인해 발생

 

 

보통 위나 구강 내의 분비물은 식도를 타고 위로 들어가는데요. 그리고 위의 강한 산성으로 세균들은 죽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균들이 식도가 아니라 기관지를 통해 폐로 들어가면 문제가 되는데요. 이렇게 폐로 들어간다면 감염을 일으켜 폐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흡인성폐렴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발생한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일단 진한 노란색이나 녹색으로 어두워지고 질감이 두꺼워지는 화농성 가래가 발생하는데요. 그리고 기침과 피가 섞여 나오는 가래인 혈담,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계 증상들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단순 감기와 흡인성폐렴을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또한 노인들의 경우 뚜렷한 호흡기계 증상 없이 발열이나 오한,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진단을 받고 치료해 보세요

 

 

일단 위 같은 증상들이 발생한다면 빠르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검사는 흉부 X선 촬영과 혈액검사를 통해 전신 염증성 수치의 증가를 확인해 진단합니다.

 

그리고 염증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를 진행하는데요. 치료는 보통 1주에서 2주 정도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보고 치료를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흡인성폐렴은 보통 1~2주 정도면 회복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삼키는 것에 대한 문제가 있는 고령의 환자들은 폐흡인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또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위험요인이 있는 분들은 연하곤란 검사 등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연하곤란을 동반하는 분들이라 함은 뇌졸중이나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인데요. 이런 분들은 입으로 음식을 먹는 것보다 비위관이라는 콧줄을 통해 음식물을 공급하는 것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적절한 진단과 검사, 치료, 예방법을 진행한다면 문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