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을 아주 화끈하게 술로 달리신 분들은 다음날 어차피 주말이니 늦게까지 잠을 자는데요. 하지만 수면으로도 풀리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숙취입니다.
속도 별로 좋지 않고 머리도 아프며 침대에서 비실비실 대고 누워있는데요. 하지만 전날 술을 마신 친구가 해장술을 하자고 말을 하면 또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사실 해장으로 술을 마시는 것은 보통 젊은 분들은 하지 않고 나이가 좀 드신 분들이 전날 술을 마시고 또 다음날 해장을 목적으로 술을 마시는데요. 이상하게 이렇게 먹어야지만 술이 깬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과연 해장으로 술을 마시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진짜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사실 해장으로 술을 마시면서도 정말 해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거의 없는데요. 그냥 또 술을 마시려고 하는 핑계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일시적으로 숙취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에탄올을 소화시키기 위해 바삐 움직입니다.
이렇게 에탄올을 소화하면 메탄올을 대사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포름알데하이드가 생성되어 숙취가 생기는데요. 이때 술을 또 마셔버리면 몸은 다시 에탄올부터 대사시키는 것이 집중하게 되고 당연히 메탄올 대사는 미뤄지고 숙취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해장술은 우리 몸을 속이는 것입니다
에탄올을 대사하고 이후 메탄올을 대사하면서 숙취 유발 물질이 생성되는데요. 하지만 중간에 다시 술을 마시면 메탄올 대사가 이뤄지지 않아 숙취가 느껴지지 않는 원리로 결국 우리 몸을 속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이라도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한데요. 그러나 이는 착각일 뿐이며 메탄올이 분해될 시간을 지연시켜버리고 이는 대사되지 않은 채로 배출되는 메탄올의 비율을 늘려버립니다.
결국 간에 부담을 준다고 하는데요. 또한 해장술은 아침부터 과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냥 침대에 누워 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괜히 과음을 하고 사람들이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는 것이 아닌데요. 이렇게 몸을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쉬고 있는 것이 더욱 좋으며 차라리 잠을 자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수면을 취하면 신체 활동이 급격히 줄어 간이 알코올 분해를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괜히 다음날 아침부터 해장을 한다고 술을 마시지 말고 그냥 푹 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해장술 말고 우리의 숙취를 완화해 주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숙취, 이런 방법으로 해소해 보세요
예전부터 숙취가 심하면 꿀물을 먹는데요. 이는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이유가 있습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혈당과 해독능력이 떨어지는데, 수분은 알코올을 희석시키고 해독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그리고 꿀은 떨어진 혈당을 다시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너무 심한 숙취라면 수액을 처방받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수액에는 포도당이나 비타민 등의 영양제와 해독제가 들어가 있어 확실히 수액을 맞고 나면 개운하다고 합니다.
이제 숙취 해소로 해장술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숙취로 두통이 발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때 진통제를 복용하면 안 됩니다.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술과 함께 들어가면 간에 매우 해롭고 이미 음주로 혹사당한 간에 더욱 대미지를 준다고 하는데요. 숙취가 정말 심한 분들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액을 처방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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