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회복, 술을 끊으면 언제부터 회복될까요?

 

 

새해에 많은 분들이 하나씩 다짐하는 것이 있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다짐하고, 어떤 사람들은 금연을 하겠다고 맘을 먹으며 어떤 분들은 술을 끊겠다고 합니다.

보통 보면 거의 자신의 건강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데요. 위와 같이 비만이나 음주, 흡연의 경우 우리의 건강을 망가트리는 주요한 요인들 중 하나입니다.

특히 술의 경우에는 비만을 유발하기도 하며 각종 합병증도 발생시키는데요. 특히 간에 문제를 잘 일으키기 때문에 간이 좋지 않은 분들은 금주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술을 끊으면 간회복이 점차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그럼 언제부터 이런 효과가 나타날까요?

 

 

술이 간에 미치는 영향은?

 

술병에는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키며 운전이나 작업 중 사고 발생률을 높입니다.’라고 쓰여 있는데요. 그만큼 간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영향을 미치길래 이런 문구까지 쓰여있는 것일까요? 일단 알코올이 들어오면 간에서 대사가 이뤄지는데요. 이때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 물질이 간을 손상시킵니다.

그리고 간에 지방을 축적시켜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고 더 심해지면 지방간염으로 번진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계속 술을 마시면 간회복은커녕 간을 혹사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힘들어하는 간, 술을 끊으면 회복될까요?

 

이미 간의 손상이 너무 심한 분들이라면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이때도 술은 끊어야 하며 이 정도는 아니지만 피로해진 간을 회복시키려면 금주를 하고 이러면 수 주 내에 간 건강이 점차 회복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간회복이 점차 진행되어가면 우리 몸에 어떤 좋은 영향이 발생할까요?

 

 

힘이 넘치고 피부 톤도 밝아집니다

 

간이 손상되면 독소를 거르기 힘들고 영양분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해 하루 종일 피곤하고 멍한 상태가 유지되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의욕이 없는데요. 하지만 술을 끊고 시간이 지나면 피로나 무기력감이 사라지고 몸에 힘이 넘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와 간회복이 되면 독소도 제대로 해독할 수 있게 되며 안색도 좋아지고 황달이나 다크서클 등이 사라져 피부 톤도 밝아진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눈에 흰자도 밝아지기 때문에 눈빛도 좋아지고 또렷해진다고 합니다.

 

 

소화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간이 점차 회복이 되고 있는 신호가 바로 소화 능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인데요. 간이 회복되면 특정 비타민이나 지방을 분해하고 흡수하는데 필요한 담즙을 정상적으로 생성해낼 수 있습니다.

이러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소화불량이나 비정상적인 배변, 복부 팽만감 등의 소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간회복으로 인해 소화가 잘 된다는 것은 음식으로 먹은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당연히 혈액검사 결과도 좋아집니다

 

매번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건강검진에서 우리는 피검사를 진행하고 간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간 수치의 경우 AST. ALT가 있으며 보통 간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이 수치가 매우 높게 나옵니다.

이렇게 수치가 높으면 분명 간에 문제가 있다는 뜻인데, 만약 금주와 같은 생활습관의 변화를 가지게 된다면 이 수치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이는 간회복이 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됩니다.

올해부터는 간 건강을 위해 금주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