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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1형당뇨, 아주 위험한 질병입니다

by 상플 2024. 1. 20.

 

 

지난 9일 일가족 3명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유서에는 자신의 아이가 소아 당뇨를 오랫동안 앓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기름진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에는 그만큼 비만인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한국 성인의 경우 연간 비만 증가율이 4.2%라고 하며 비만의 경우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고 합니다.


보통 당뇨에는 1형, 2형, 임신성, 기타 형태의 당뇨가 있다고 하는데요. 1형의 경우 보통 소아나 청소년들에게 발병해 소아당뇨라고 불리기도 하며 모든 당뇨가 위험하긴 하지만 1형은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1형당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소아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맞을까?

 


사실 이름을 소아당뇨라고 부르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며 전 연령층에게 발병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소아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것일까요? 보통 2형의 경우 시작되는 나이대가 보통 40세 이상인데요. 하지만 1형의 경우 대부분 25세 이전에 시작되기 때문에 소아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그리고 1형당뇨는 치료에 반드시 인슐린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렇다면 1형 당뇨는 뭘까요?

 


쉽게 말해 혈당 관리능력을 완전히 상실해버린 질병이며 중요 생명 활동 중 하나인 항상성이 작용하지 않는 질병이라고 하는데요. 항상성이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자가면역질환까지 겹치면 1A형 당뇨병이 됩니다.


그만큼 단순히 혈당 관리에 문제가 생긴 2형 당뇨병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1형당뇨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단 심한 갈증이나 잦은 배뇨, 구토 증상도 나타나며 허약해지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의식도 소실되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데요. 그래서 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투여 없이 한 달을 버티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당을 체크해 보면 보통 2형의 경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200에서 300까지 오르는데 1형은 기기에 HIGH라고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는 기기가 측정할 수 있는 최댓값을 넘었을 때 보이는 문구로 보통 600을 넘고 개인용 기기로는 측정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분들은 상당히 마른데요. 몸에 인슐린이 없으니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고 대체에너지로 몸에 있는 지방을 태워버리기 때문입니다.


1형당뇨는 보통 이런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럼 치료는 어떻게?

 


현재로는 혈당을 인슐린 주사로 조절하는 방법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평생 지속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의원에 방문해 적절한 검사를 받고 매일매일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또한 음식물 섭취에도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1형 환자에게는 당알코올을 제외한 대부분의 탄수화물은 위험하다고 하며 인슐린 주사도 먹는 탄수화물에 대응하는 정확한 양이 투여되어야 합니다.


만약 너무 많은 인슐린이 투여되면 당뇨병 환자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1형당뇨 치료에 있어도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1형 당뇨병 환자라면 일단 맘을 단단히 먹고 잘 받아들이며 적응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리고 음식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보며 혈당이 얼마나 높아지는지, 좋아하는 음식 중 혈당을 많이 높이지 않는 것이 있는지 살피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