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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요족, 조금만 걸어도 고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by 상플 2024. 2. 3.

 

 

평발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보통 정상적인 사람의 발을 보면 발 안쪽이 아치형으로 되어있는데요. 하지만 평발인 사람들은 아치형 구조가 무너져 그냥 평평하게 보이곤 합니다.


발바닥이 아치형 구조로 되어 있는 이유는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발바닥과 지면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지면에 분산하기 위해서 있는 것인데요. 만약 아치형을 이루지 않는 평발인 경우에는 발이 쉽게 피로해지고 발이 아프며 오래 서있거나 걸을수록 통증은 심해집니다.


그렇다면 아치가 너무 높으면 어떨까요? 이는 평발과 반대의 개념이며 요족이라 불리고 이 역시 평발과 비슷하게 조금만 걸어도 발에 통증이 생기고 특히 뒤꿈치에 체중이 많이 실립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평발의 반대 개념인 오목 발

 


정상적인 발의 형태도 어쨌든 아치형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와 반대되는 개념은 평발이며 아치가 거의 없어 무너진 형태로 체중을 분산시키지 못해 조금만 서있고 걸어 다니면 발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오목 발은 평발과 다르게 발의 아치가 정상보다 더욱 높고 깊은 것이 특징인데요. 평발은 아치가 거의 없어 문제이고 요족은 아치가 너무 깊어서 문제입니다.


분명 평발은 아닌데 오래 걷거나 서있을 때 발의 통증을 느끼신다면 오목 발을 의심해도 좋은데요. 그럼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오목 발의 문제

 


일단 아치가 크기 때문에 지면에 닿는 발의 면적도 적어지는데요. 이럴 경우 앞꿈치나 뒤꿈치가 주로 바닥에 닿으며 조금만 걸어도 발과 종아리가 피로해지는 문제를 야기합니다.


또한 걸을 때 바깥으로 틀어진 상태로 발을 딛게 되어 정상적인 발을 가진 분들보다 넘어지기도 쉬우며 발가락도 앞으로 휘어 족지 변형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요족은 지간신경종, 아킬레스건 손상,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목발은 왜 발생할까요?

 


발생 원인은 선천적일 수도 있고 후천적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신경계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마비나 외상에 의한 후유증으로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전성 감각 및 운동 신경 장애로 알려진 유전성 감각 운동 신경장애와 같은 신경의 유전질환인 샤코 마리 질환이나 소아마비의 후유증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또한 선천적으로는 얼굴이 길고 광대, 눈썹 뼈 등이 뚜렷하고 키가 큰 사람일수록 신체의 굴곡도 크게 발달해 아치도 남들보다 뚜렷하게 발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백인의 요족 유병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만약 계속 방치하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간신경종, 아킬레스건 손상, 족저근막염 등의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의 경우 전용 깔창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는 너무 높은 아치를 보완해 체중이 발 전체적으로 잘 분산되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만약 너무 요족이 심하면 외과 치료도 있는데요. 족저근막과 힘줄을 늘리는 외과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발은 신체의 하중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곳으로 정상적인 분들이라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부위인데요. 발이 불편하면 하루 종일 피로한 느낌이고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만약 오목발이나 평발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빠르게 치료해 건강한 발을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