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건강에 힘을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이어트를 통해 정상 체중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분들도 계시고 허약하신 분들은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려고 합니다.
또한 금연이나 금주로 건강을 지키려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렇게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고 단기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있는 분들은 각종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당뇨병이 있습니다.
우리는 당뇨의 여부를 공복혈당 정상수치를 보고 확인하는데요. 그렇다면 수치가 높은 분들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당뇨, 왜 위험한 것일까요?
혈당수치가 높은 것이 무슨 문제가 될까요? 우리 몸에 고통을 주는 것도 아니고 외적으로 발생하는 증상도 딱히 없는데요. 하지만 만약의 근원이자 무서운 병으로 불립니다.
이렇게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앞서 말한 것처럼 고통이나 외적인 변화가 느껴지지 않아 본인이 당뇨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방치하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당뇨병성 말초신경증,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발,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일어나는 심근경색 등의 문제로 돌연사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공복혈당 정상수치를 미리미리 확인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수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보통 혈당을 측정할 때는 아침에 하는데요. 음식을 먹고 혈당을 측정하면 당연히 높게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침에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공복 혈당의 경우 WHO 기준으로는 110mg/dL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오랫동안 100mg/dL을 기준으로 했는데요. 국내의 기준으로만 따진다면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100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혈당이 너무 높다면 어떻게?
일단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특히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적다면 근육의 포도당 흡수 능력이 낮아지며 간과 근육에 지방이 축척되면 지방 대사가 증가하고 지방 대사의 부산물이 인슐린의 작용을 저해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혈당지수가 낮은 식단을 만드는 것이 좋은데요. 흰쌀밥보다 현미밥이 더욱 좋고 동물성 기름보다 식물성 기름이 좋으며 나트륨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채소의 섭취도 중요하고 술과 담배는 아직 당뇨 유발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증빙되지 않았다고 하나 음주와 흡연 자체가 몸에 좋지 않으니 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노력과 더불어 공복혈당 정상수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도 혈당을 잡지 못할 경우에는 약물 요법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데요. 대표적으로 먹는 약과 주사약이 있으며 약물 요법을 한다고 해서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약물과 더불어 운동, 식이요법을 꾸준히 하는 것이 공복혈당 정상수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의 경우 안타깝게도 완치라는 개념은 없는데요. 그만큼 가족들 중에서 당뇨병의 병력이 있다면 본인도 언제든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운동도 하고 식단도 적절히 맞춰가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당뇨병이 와도 고통도 없고 외부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방심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건강검진도 잘 받아 보시고 본인의 혈당을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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